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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관심사

당뇨 걸리셨다면 꼭읽어보세요

by 제리장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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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건강검진을 했을때 의사선생님이 당뇨 걸렸다고 약먹어야 한다고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 그전까지는 전혀 신경 안

쓰다가 갑자기 당뇨 관련 정보를 찾아보고 약을 먹어야 하는지 합병증은 무엇인지 걱정이 많을겁니다.  그 걱정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당뇨가 도대체 뭐야 ?

당뇨는 소변에서 포도당이 나온다고 해서 부르는 이름인데요 .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중에서 포도당이 세포에 들어가서 영양원으로 사용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이라는 물질이 나와서 포도당을 흡수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흡수된 영양분은 신체활동에 사용되다가 남게 되면 지방에 쌓이게 됩니다. 즉 창고에 필요한 영양분을 쌓아 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영양분이 들어오게 되면 지방이 계속 쌓이게 되고 어느순간에서는 포도당이 흡수 되는것에 대해서 저항하게 합니다. 즉 우리 창고에 이미 영양분이 충분해 더 이상 안줘도 돼 라고요.. 하지만 혈액 내에 포도당이 있으면 건강에 안좋기 때문에 인슐린은 기존보다 더 강하게 분비 되어서 억지로 세포에 넣으려고 합니다.  지방이 많이 쌓이면 영양창고에 이미 충분하다고 안받을려고 하고 세포에 넣을려는 사람은 강제로 넣을려고 하니 서로 팽팽히 싸우겠죠.  하지만 지방은 계속 쌓이는 반면 인슐린 분비가 한계가 있습니다. 계속해서 췌장이 힘들게 일하면서 인슐린을 많이 분비 하다보면 지치고 더 이상 강한 인슐린을 분비 못하게 됩니다.  즉 지방의 저항이 이기게 된다면 섭취된 포도당은 세포에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에 남게 되고 그 포도당이 소변 과 함께 나오면서 당뇨병이 시작 되는것 입니다. 이와 같이 혈액에서 

포도당이 많게 되면 이후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켜서 문제가 됩니다. 

 

당뇨병의 기준 

혈당값

  정상 당뇨전 단계 당뇨 관리 필요 
공복 99 이하 100 ~ 125 126 이상 
식후 2시간 140 이하 140~199 200 이상

여기에서 말하는 식후2시간은 식사 시작부터 입니다. 

 

 

당화혈색소

정상 당뇨전단계  당뇨
4.0 ~5.7 5.7 ~ 6.4 6.5 이상

 

당화 혈색소는 쉽게 말해서 3개월치 평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혈당값은 그때 그때 달라지나 당화 혈색소는 3개월치 평균임으로  평소의 상태를 알수 있는 지표입니다. 또한 공복 식사후 2시간 이런거 필요 없이 아무때나 피검사를 하면 됩니다. 

 

 

 

당뇨 초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어떤병이든 초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만약 초기시라면 희망이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적극적으로 관리 하셔야 합니다. 당뇨 초기에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해서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좋아질수 있지만 만약 시간이 흘러 오랜기간 지나면 개선이 힘들수도 있다고 합니다. 

 

당뇨 좋아지기 지켜야할것들 

1)  가장 중요한것은 먹는것 입니다.

당이 있는것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우리가 주로 먹는 쌀이나 밀가루등과 이별을 준비 하셔야 합니다. 평생약을 먹으면서  먹고 싶은것을 먹을것이냐 약을 끊고 먹고 싶은것을 포기 할것이냐 하는 선택의 문제가 생깁니다. 당질 제한식이라고 검색하시면 많은 정보가 나오는데 탄수화물을 끊고 고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한다면  분명히 당뇨 수치는 내려갈것 입니다. 

 

2) 운동

음식 다음으로 중요한것이 운동입니다. 당이 들어오면 인슐린이 분비되서 당을 세포에 저장하는데.. 지방이 많으면 세포에 저장하는것을 반대로 막는 인슐린 저항성이 라는것이 생깁니다. 이때 근육이 스트레스를 받을정도의 운동을 한다면 인슐린 저항성이 약해져서 당을 세포에 저장하기가 수월하게 됩니다. 따라서 식사후 30분부터 근육이 스트레스 받을정도의 운동을 하면 좋고 안된다면 가벼운 산책을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보통 호흡이 힘들정도로 하루 40분이상 일주일에 3번이상 하는것이 좋다고 하며 쉬는날은 연속으로 2일이상 쉬면 안좋다고 합니다. 

 

3) 약

필요에 따라서는 약을 먹어야 합니다. 당뇨는 그 자체가 무서운것이 아니라 합병증이 무서운것임으로 처음에 먹는것과 운동으로 당뇨수치가 조절이 안된다면 약을 먹으면서 당뇨수치를 줄이고 음식 요법과 운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당수치를 계속 해서 안정화 시키면 추후 의사의 관리하에 약을 끊을수도 있습니다. 

 

 

인생사 새옹지마 라고 합니다. 

당뇨에 걸리셨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하십시요. 아 몸이 더 나빠지기전에 이제 정말 조심하고 주의하라는 강력한 경고 신호를 먼저 보냈다고 생각하세요. 만약 정기검사를 통해서 몰랐다면 더 큰 병을 키웠을때지만 당뇨에 걸린것을 알았다면 이후 약을 먹든 음식을 조절하든 운동을 하든 전과는 다른 생활을 해야 합니다. 즉 더 큰병으로 가기전에 미리 알아서 진행을 막았다고 생각하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개선을 하기 바랍니다. 내몸아 여태까지 내가 너무 신경을 안써서 힘들었구나 미안하다 지금부터라도 신경을 좀 써줄께 하면서 내 몸을 다독 거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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