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1의 출연진 그리고 손석구
범죄도시2의 출연진은 기본적으로 1탄에서 나왔던 형사들이 다 나옵니다. 1탄에서 악역을 맡았던 장이수(박지환님) 도 중간 중간 나와서 재미를 주었습니다. 2탄에서의 새로운 인물중 새로운 악역은 누가 봐도 단연 강해상(손석구님) 입니다. 1편에서 보여줬던 윤계상 못지 않게 잔인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영화 기본정보
영화 시간은 106분입니다. 네이버 평점은 9.02 로 상당히 높은 점수 입니다. 15세 관람가 입니다. 보통 1편보다 나은 2편이 없다고들 합니다만 범죄도시2 는 1편 못지 않게 재미를 줍니다. 실제 일어났던 필리핀 관광객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 입니다.
줄거리
영화 초반부터 강해상은 강력한 악인을 모습을 보여줍니다. 베트남에서 해외투자를 하러온 최용기를 인질로 잡아서 돈을 요구 할려고 하는데 도망을 치려고 하자 그자리에서 살인을 한뒤 같이 공모를 했던 조직원도 마음에 안들면 살인을 해버립니다. 살인을 하고 나서도 최용기의 아버지를 속여서 돈을 더 갈취 할려고 합니다. 자신의 아들이 죽은것을 안 최용기의 아버지 최회장도 사람을 구해서 강해상을 없애려고 하지만 오히려 강해상한테 당합니다. 반면 베트남에서 범죄자 인도를 위해서 베트남으로 향한 마석도(마동석님) 와 전일만 (최귀화님) 은 범죄자 인도 과정에서 강해상의 악행을 알게 되고 강해상을 잡기 위해서 베트남에서 사고를 칩니다. 강해상을 뒤쫒던중 강해상이 한국으로 들어온것을 알고 마석도 와 전일만 역시 한국으로 들어 옵니다. 강해상은 최회장을 찾아가서 유괴한뒤 그의 부인에게 돈을 요구한다. 최회장 부인 김인숙 (박지영님) 은 형사들의 지시대로 행동하고 김인숙을 보호하기 위해서 1편에서 악역을 맡았던 장이수가 운전수 역할을 하며 강해상과의 만남을 시도 합니다. 이후 돈을 가지고 서로 뺏고 뺏기는 과정을 반복한뒤 장이수가 형사들도 배신하고 돈을 가로 챈뒤 밀항을 시도 하려고 합니다만 그러한 행동은 이미 형사들과 합의된 작전이였습니다. 밀항하려는 장이수를 강해상이 붙잡고 결국 다시 돈을 찾은 강이상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중 검문 실시에 걸려서 버스가 멈추게 되었고 여기에서 마석도가 유유히 버스에 탑니다. 승객들은 다 내리고 마석도 와 강해상의 1대1 싸움이 벌어집니다. 하지만 아무리 강해상이라고 해도 마석도한테는 안되지요. 치고 받는것도 없이 일방적으로 당하면서 결국 잡히게 됩니다. 다 잡혀가면서도 강해상은 눈을 부라리며 소리 치는데 악으로 가득찬 악의의 모습이 무섭더군요
감상평
1편보다 재미있는 2편이 없다는것이 일반적인 중론인데 범죄도시2는 충분히 1편 못지 않게 재미 있습니다. 장르가 범죄이고 잔인한 장면도 많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애드립도 재미있습니다. 손석구 배우는 제가 처음본것은 DP 였습니다. DP 에서도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다가도 오만한 모습도 보이고 여러가지 매력을 보입니다. 이후 나의 해방일지를 보면서 존재감이 엄청나게 드러난 배우입니다. 많은 여성팬들이 손석구 배우의 매력에 빠지더군요. 표정의 변화가 없으면서도 툭툭 던지는 말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그러다 이번 범죄도시2에서 악역의 모습은 손석구라는 배우의 이미지를 확 바꾸어 놓은 배역이 아닐수 없습니다. 윤계상의 장첸 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모습이였습니다. 또한 1편에서 악역으로 유명해진 박지환 배우도 손씻었다고 하면서 사업가라고 소개하는데 1편에서 와 같이 무서움 보다는 웃음을 주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아마 제 예상으로는 1편에서 워낙 인기가 있어서 2편에도 출연하게 된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마동석 , 최귀화 못지 않는 영화에서의 비중도가 높아진것 같습니다. 아마도 3편이 제작된다면 3편에서도 나올것 같습니다. 마동석은 1편에서와 같이 정의에 목숨거는 형사역활로 나옵니다. 범죄가 있으면 무리해서라도 범인을 잡고 베트남에서는 규율을 어기면서까지 범인을 쫒아갑니다. 너무나 강력한 모습을 보여서 범인을 검거할때도 치고 박고 하는 모습이 아닌 일방적으로 제압합니다. 그외 다른 형사들도 1편과 비슷한 모습을 보입니다. 아마도 3편도 4편도 계속 나온다면 재미있게 시청할 영화일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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