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선언 출연진
송강호 , 이병헌 , 전도연 , 김남길 , 임시완 까지 각 영화의 주인공으로 해도 될만한 배우가 한 영화에 나옵니다. 정말 화려한 배우진입니다. 영화시간은 140분으로 꽤 긴 시간이고요 관람등급은 12세 입니다만 조금 잔인한 장면들이 나오기는 합니다. 실제 비행기에서 일어나는 것 처럼 촬영했다고 해서 화제가 됐던 영화 입니다.
줄거리 및 결말
영화 시작부터 임시완은 사이코 패스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그 순한 얼굴은 한 임시완이 여기에서 악역도 아주 잘 하더군요. 범행 계획을 잡은 임시완은 어느 비행기를 탈지 고민을 하다가 사소한 말다툼을 한 이병헌이 하와이로 간다는것을 보고는 하와이행 비행기를 탑니다. 그리고 비행기 화장실에서 바이러스를 살포합니다. 이병헌 딸이 화장실을 들어갈려는 순간 다른 성인이 미안하다며 먼저 들어가서 바이러스에 감염됩니다. 얼마후 그 성인은 피를 토하면 죽습니다. 임시완은 비행기를 타기전 테러를 할것이라고 미리 예고를 하고 장난인줄 알았던 경찰 송강호는 가벼운 마음으로 수사를 하다가 테러 예고가 장난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사건의 심각성을 알게되자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국토부 장관인 전도연은 수습을 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별다른 대책이 서지는 않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테러범이 임시완임을 알게 되자 사람들이 힘을 합쳐 임시완을 제압하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임시완은 이미 죽을 각오를 했었고 바이러스를 살포 하면서 자신도 감염되면서 결국 죽습니다. 임시완이 죽자 백신의 유무도 알지 못한채 비행기 승객들은 혼란에 빠집니다. 감염된 자 와 아직 감영증상이 나오지 않은자와의 갈등이 나오면서 인간의 이기심이 들어난 장면들이 나옵니다. 이병헌 딸이 아토피여서 하와이로 가는도중이였는데 아토피를 감염증사자로 보고 감염자들이 있는 칸으로 보내는 장면이 개인적인 이유로 마음이 좀 아프던군요. 긴급하게 비상착륙을 시도 하려고 했으나 각 나라들은 비행기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알고는 비행기 착률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결국 한국으로 돌아가던중 비행기를 조종하던 김남길 역시 바이러스에 감염된뒤 더이상 비행기를 운행할 여력이 되지 않자 일본으로 비상 급착륙을 할려고 시도 합니다. 때마침 치료제를 구하려던 국내 비상대책회의팀은 임시완이 근무했던 제약회사를 알게 되고 제약회사에 반강제적으로 압박을 하면서 백신에 대한 정보를 구합니다. 하지만 임시완이 바이러스를 개조했기 때문에 제약회사의 백신의 치료제가 될수 있을지는 확신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본등 다른나라에서는 비행기의 착륙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이에 송강호는 스스로 바이러스를 투여한뒤 백신을 투여해서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백신 치료제는 잘 안들었고 계속해서 백신 투입량을 늘려 가지만 송강호는 거의 죽음을 맞이합니다. 일본에서 허가를 내주지 않았지만 김남길은 더이상 운행을 할수 없어서 일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비상착륙을 시도했고 일본 전투기는 수차례 경고후 미사일로 격추시키기 전 단계 까지 갔지만 결국 격추까지는 안됐습니다. 김남길은 더이상 운행을 못하고 과거 조종사 출신이었던 이병헌이 조종을 맡으면서 한국으로 돌아갈려고 합니다. 하지만 당연히 착륙을 할것이라고 예상했던 한국에서 조차도 의견이 나눠집니다. 국민들도 정치권에서도 착륙을 허가 해야 한다 하면 안된다로 나뉘었고 치열한 토론끝에 대통령은 착륙 허가를 내서 대한민국 공군의 엄호 아래 착륙을 시도 할려고 합니다. 하지만 국민들은 마음이 다릅니다. 착륙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과격하게 반대 시위를 했고 그 광경을 본 비행기내 승객들은 큰 충격을 받습니다. 결국 나 때문에 내 친구 내 가족이 아플수 있다는 것에 공감한 비행기 승객들은 한국에 착륙하지 않기로 마음을 합치고 이병헌은 그 내용을 한국에 알려준뒤 통신채널을 끊어 버립니다. 비행기 안 승객들은 마지막으로 가족들에게 영상통화를 하면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데 이때 많이 슬프더군요.이제는 다 끝났다 싶었을때 거의 죽음에 이르렀던 송강호가 깨어나면서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고 그 내용을 비행기 승객안에 알려 주었습니다. 거의 착륙을 포기했던 이병헌은 그 내용을 듣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착륙을 시도 하는데 비행기 연료가 부족 해서 정상적인 착륙을 못하고 이병헌의 기지로 위험스러운 고비를 넘기고 무사히 착륙하고 다들 백신으로 건강을 되찾습니다.
감상평
비행기 안에서 재난을 상당히 디테일하게 묘사를 잘했습니다. 영화로 보는데도 사실감 있게 느껴 지더군요. 이병헌 , 송강호 , 전도연 , 김남길 , 임시완 이 보여주는 연기도 역시 대배우구나 싶을 정도로 연기를 잘했습니다. 특히 착한 이미지의 임시완이 사이코 패스로 나오는데 섬뜩하게 연기를 잘하더군요. 비행기 착륙을 시도 하지 않고 가족들한테 마지막 영상 통화를 하는 장면에서는 왠지 모르게 세월호 생각이 났습니다. 마지막에는 비행기안 승객들이 건강하게 모여서 즐기는 모습이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나서 끈끈해진 모습을 보면서 살면서 제 삶도 사소한 욕심을 버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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