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명량의 앞이야기 한산 용의출현 스포 있슴

한산

 

영화 기본정보 

영화 시간은 130분 이여서 꽤 긴 시간을 상영합니다.  12세 관람가여서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좋은 영화 입니다. 이순신 역할에 박해일님 원균에 손현주님 적장인 와키자카 야스하루역에는 변요한님 가토역에는 김성균님이 출현합니다. 이외에도 안성기님  , 김향기님 , 택연님 , 박지환 등도 출연합니다. 명량해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갔던 영화 명량의  5년전 이애가 입니다. 순서로만 따지면 한산이 1편 명량이 2편이 되겠네요 

 

이순신의 또다른 강적 와키자카 

와키자카는 출연부터 강력하고 잔인한 면을 보여주면서 출연합니다. 이순신 과 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온 부하들이 거북선을 보고 복카이센 이라고 하며 두려움에 떨자 두려움은 전염된다고 하면서 부하들을 바로 처리 합니다. 다른 장수들은 한양에 빨리 입성해서 조선의 왕을 잡을력 할때 와키자카는 더 큰 그림을 그리는등 만만치 않을 적임을 알립니다. 

 

또다른 전쟁을 준비중인 이순신

이순신 진영 역시 거북선의 단점을 보강하고 육지 싸움에서 불리하게 돌아가자 바다 에서 만큼은 적을 물리쳐야 한다는 각오로 많은 작전을 세웁니다. 작전의 핵심은 우리가 잘알고 있는 학의진 입니다. 하지만 원균은 사사건건 방해를 합니다. 하지만 이순신은 냉정하면서도 차가운 말투로 전장을 지휘 합니다. 

 

치열한 첩보전 첩자들의 활약

왜군들은 스님을 가장해서 조선의 수군 상태 및 훈련 상황들을 염탐하고 있었고 조선 역시 기생 및  노동자들을 통해서 왜구들의 상태 및 실정을 보고 받습니다. 조선의 택연 님 김향기님의 활약도 대단하지만 왜구들의 스님역할을 하는 분들이 활약도 만만치 않습니다. 학의진 훈련을 상세히 보고 약점을 간파하는등 영화 중간에서는 이러다 질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 였습니다. 

 

한산에서의 한판승부 

왜군 수군들이 진영을 치고 대기 하고 있고 이순신진영은 왜군을 유인해서 학의진을 펼칠수 있는냐가 전쟁의 승패를 좌우 합니다. 하지만 왜군의 수장 와키자카도 냉정한 판단력을 가졌기 때문에 뻔히 보이는 유인책에는 속지를 않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먼저 원균 장군에게 유인을 해달라고 하나 원균은 거절합니다. 여기에서 노장인 안성기님이 자신이 죽을 자리를 찾는다고 하면서 자원을 하고 3척의 배를 가지고 유인책을 사용하지만 와키자카는 절대 움직이지 말려고 하며 유인책에 걸려 들지 않습니다. 그러자 안성기가 이끄는 유인책은 위험을 감수하고 좀더 깊숙히 들어간뒤 대포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조선의 배가 겨우 3척인줄 알게된 가토는 와키자카의 출병하지 말라는 명을 어기고 안성기 배를 잡기 위해서 출병합니다. 가토의 왜구에 의해서 잡히면서  위험에 처한 조선의 배는 절망적인 순간에 이순신의 지원군이 도착하면서 위기를 넘기게 되고 조선의 지원군이 도착한것을 알게 된 와키자카는 전속력 출병을 알리며 조선의 배에 올라타는것을 시도 합니다. 이때부터 와키자카의 작전과 이순신의 작전이 현란하게 나오면서 배에 올라탈려는 왜군들과 그것을 막으려는 조선의 수군들이 싸움이 처절하게 일어 납니다. 조선의 수군이 위험에 빠질때 꼭 등장하는 구원군 나대용(박지환님) 이 이끄는  약점을 개선한 거북선이 출현합니다. 거북선이 활약에 처음에는 당황한 왜군들은 하지만 거북선에도 약점이 있음을 알고 약점을 이용해서 공격하려고 할때 그 약점마저 개선되서 출병하였기 때문에 오히려 더 큰 타격을 받습니다. 결국 한산에서의 싸움을 조선의 수군의 대승으로 끝이 납니다. 

명량의 이정현 과 한산의 김향기

명량에서 말을 못하는 역을 맡았던 이정현님은 왜군이 폭탄을 가지고 자폭하러 갈때 말을 못하지만 치마 저고리를 흔들면서 위험을 알려주는등 명량에서 꽤 비중있는 역활을 했습니다. 한산에서의 김향기는 기생으로서  와키자카의 술 시중을 들면서 첩자 역활을 하다가 왜군한테 잡힙니다.  잡힌 김향기님 스스로 자결할려고 혀를 깨물었습니다. 목숨을 잃을줄 알았던 김향기님은 왜군에서 조선으로 마음을 돌린 준사(김성규님) 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합니다. 이후 말을 못하는데  명량에서 이정현님이 왜 말을 못하는지 이유를 알려주는 장면입니다.  영화의 묘미는 이와 같이 생각없이 보다가 어느 장면에서 아 이렇게 이어지는구나 이해 할때 재미가 더욱더 커지는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처음에는 영화가 지루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임진왜란의 기본지식이 있고 명량까지 본 사람들이라면 이야기 전개 하는 부분도 재미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명량에서의 이순신은 뭔가 처절하고 강력하고 터프함 이미지의 이순신이라면 한산의 이순신은 차갑고 냉정하고 절제된 이미지의 이순신 입니다. 둘다 반전의 매력이 있는 캐릭터 입니다. 아마 실제 전쟁은 더 치열했겠지만 영화에서도 한산대첩의 전쟁은 정말 치열하게 전개 됩니다. 우리나의 역사이면서 우리나라 위인중에서도 최고로 뽑는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이렇게 영화로 보는것도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