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 과 선동렬은 누구인가 ?
1982년 대한민국에서도 드디어 프로야구가 개막이 됩니다. 1982년 미국에서 돌아온 박철순 선수의 활약으로 OB BEARS 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해 박철순의 맹활약으로 OB 가 우승할시 최하위 꼴찌를 한 삼미 슈퍼스타즈의 감사용을 주제로 한 감사용이란 영화가 있습니다. 그 영화를 보면 박철순 이란 선수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것을 알수 있습니다. 1983년에는 해태타이거즈가 우승을 하였고 1984년에는 이 영화의 주인공인 최동원의 활약으로 롯데자이언츠가 우승합니다. 이당시 전반기 우승을 한 삼성라이온즈는 최동원과 쌍벽을 이루는 김시진과 제일동포 투수 김일융을 앞세운 호화로운 군단 이였습니다. 후반기에는 당시 OB BEARS 가 유리한 상황이였는데 상대적으로 최동원외 에는 선수층이 얕은 롯데 자이언츠와 한국시리즈에 만나기 위해서 그 유명한 져주기 게임까지 하면서 OB BEARS 가 떨어지고 롯데 자이언츠가 한국 시리즈에 올라갑니다. 전문가들은 모두 삼성라이언즈의 우승을 예상했는데 그 예상을 보기 좋게 빗나가게 한 투수가 바로 최동원 이였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롯데는 최동원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한국시리즈 파트너로 선택 했는데 그 최동원을 넘지 못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깨지기 힘든 한국시리즈 4승의 주인공이 최동원 입니다.
1982년 한국이 세계선수권 우승당시 한국의 에이스는 최동원이 아닌 선동렬입니다. 프로야구 입단 당시에도 아마야구 한국화장품과 여러 문제가 겹치면서 1985년 후반기 부터 등판했습니다. 입단 첫해부터 방어율 왕에 오르는등 프로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이후 1점대 방어율을 수차례 기록하는등 역대 한국 프로야구의 최고의 투수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또한 최초로 일본야구에 진출해서 일본 야구에서도 활약하며 나고야의 태양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두 전설의 대결 최동원 과 선동렬
이 영화는 이 두명의 투수가 1987년 5월 16일 사직에서 열린 경기를 영화 한 것입니다. 이전에 둘의 맞대결은 1승1패 그리고 영남 과 호남을 대표하는 한국의 전설적인 두 투수 명실상부 한국의 에이스였던 최동원과 최동원을 뒤이어 한국의 떠오르는 에이스 선동령 이 둘의 맞대결은 모든 야구팬들의 관심을 받기에는 충분한 대결 이였습니다. 영화에서는 정부가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영남 과 호남의 대결 양상을 원했고 그래서 그 둘을 강제로 맞대결 하기 원해서 두 지역간의 갈등을 이용하길 원했습니다. 영화 초반에는 한국의 에이스는 명실상부 최동원이고 그 최동원을 선동렬은 존경합니다. 그러면서 최동원을 넘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하고 이후 MVP 를 받으면서 선동렬의 시대가 옵니다. 자존심이 강한 최동원은 선동렬의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아직까지는 맞대결에서 지고 싶지 않은 승부사 기질을 보입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정치권에서는 영남과 호남의 갈등을 심하게 되기를 원했고 선동렬과 최동원의 맞대결을 지시 합니다. 하지만 당시 프로야구 감독들은 위 지시를 따르지 않았지만 결국 최동원 과 선동렬의 자존심이 걸리는 문제가 되었고 결국 둘이 맞대결이 성사 됩니다. 둘의 맞대결이 성사 되자 스포츠 신문에서는 대대적으로 기사를 크게 냈고 관중들 역시 그 경기를 보기 위해서 난리가 납니다. 드디어 시작된 둘의 맞대결 경기 롯데의 홈 구장이지만 그 당시 전력은 해태 타이거즈가 더 강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자 마자 선동렬과 최동원은 전력투구를 하며 아주 위력적인 공을 뿌리고 타자들은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며 속수무책 당하기만 합니다. 또한 팀 동료들도 평소와는 다르게 집중력을 발휘하며 두 투수를 도와주고 도저히 상대편 투수를 공략하기 힘들다고 판단하자 일부러 파울 을 때리는등 투구수를 늘리면서 초기 강판을 유도 할려고 합니다. 2-1 로 뒤지던 해태의 마지막 공격 주전인 장채근을 빼서 불펜 포수였던 박만수 (마동석님) 가 마지막 타석에 들어 섭니다. 해태의 모든 팬들과 선수단을 거의 포기할쯤 박만수는 최동원한테 극적인 동정 솔로 홈런을 때립니다. 2-2 동점이 되었기 때문에 연장 승부를 하게 되었고 지금은 없어진 15회까지 두 투수가 완투를 하게 됩니다. 현재는 연장전도 12회 까지이고 보통 한 투수가 9회까지만 던져도 대단하다고 하고 평균적으로 투구수도 100개를 던집니다. 즉 이둘은 지금 기준으로 따질때 보통 투수보다 2배이상의 공을 던진것입니다. 공수 교대시 선동렬은 손가락이 찢어진 사이를 스템플러로 박으면서 까지 고통을 참고 던지고 최동원은 수술한 어깨가 고통이 심해지자 파스를 뿌리고 강제 스트레칭을 하면서 고통에 소리를 치면서 까지 마운드에 오를때는 담담하게 오릅니다. 그 광경을 지켜보는 기자는 이 둘은 뭐냐면 놀라움을 표시 합니다. 이 두 투수가 공에 피를 묻혀서 가면서 까지 15회를 던지면서 결국 무승부로 끝나자 모든 관중들은 두 투수의 투혼에 감동을 받고 롯데 팬들은 선동렬을 해태 팬들은 최동원을 환호 하면서 갈등을 원했던 정치권의 기대와는 다르게 화합의 장이 됩니다. 선동렬과 최동원 역시 서로를 인정하면서 진한 악수를 하면서 끝이 납니다.
영화를 보고 느낀점
이 영화는 실제 경기가 있던것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영화를 보고 눈물을 잘 흘리지 않는 성격입니다만 이러한 스포츠 영화를 보면서 그들의 투혼과 감동적인 면을 볼때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옵니다. 평생 무명이었던 박만수가 결정적일때 홈런을 치면서 모든 해태팬들이 기뻐하고 그의 부인이 눈물을 흘릴때 저또한 같이 눈물을 흘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둘의 눈물겨운 역투를 펼칠때마다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그들의 투혼에도 눈물이 났습니다. 특히 장면을 더 감동적으로 만든 음악도 감동을 느끼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제가 프로야구를 좋아해서 그런가 재미뿐만 아니라 많은 감동을 줄수 있는 영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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